
하이투자증권 최광식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서비스-협동 로봇 사업을 전개하는 메이커를 사는냐, 여럿 로봇들이 사용할 부품주를 매수하느냐의 전략에서, 부품주가 더 편안해 보인다”며 “로보티즈는 곧 협동 로봇에 맞춘 Dynamixel SEA(3세대) 출시 예정이고, 솔루션 매출도 2018년 90억 원에서 올해 155억 원으로 큰 폭의 성장을 안내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로보티즈는 LG전자가 지분 10.12%를 취득하고 인천국제공항, 평창올림픽에서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을 시연한 바 있다”며 “LG전자 외에도 로봇 플랫폼 사업에서 디즈니, 아마존, 덴소, 토요타 등의 고객을 두고 있어 각사와의 협업관계가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엑츄에이터 모듈, 로봇 플랫폼의 B2B 강소기업인 로보티즈는 올해 LG전자 향 양산 시점을 보수적으로 보고 334억 원 매출을 예상한다”며 “LG전자 외에 추가로 로봇 메이커와의 플랫폼 공동 개발, 양산이 또 덧붙여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