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수출 원하는 중소파트너사 해외 진출 돕는다

입력 2019-04-16 09:19 수정 2019-04-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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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리테일)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중소파트너사의 해외 진출 돕기에 나섰다.

GS리테일은 16일 역삼동에 있는 GS타워에서 수출을 희망하는 50여 개 중소파트너사를 초청해 수출 지원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수 GS리테일 MD 본부장을 비롯해 대ㆍ중소기업ㆍ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 및 GS리테일에 상품을 공급 중인 유통 분야 중소파트너사 임직원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대ㆍ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관계자의 동반성장을 위한 성과공유제 설명회를 시작으로 GS리테일의 수출 현황 및 주요 바이어를 안내하고, 현지 판매 우수 상품을 소개해 수출 프로세스를 공유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공유하며 맞춤형 현장 밀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K-푸드와 K-팝 열풍에 힘입어 2017년부터 PB(자체상표) 브랜드인 유어스(YOU US) 상품을 대만, 홍콩, 중국, 호주 등 1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약 300여 종으로 음료와 스낵, 냉장 반찬, 냉동식품 등 먹거리 위주의 상품들이다.

또 GS리테일은 지난해 4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GS25의 100여 개 현지 협력업체 직원을 초청해 함께 소통하고 국내 및 베트남의 GS25 입점 관련 수출입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GS수퍼마켓 인도네시아 법인을 통해 현지의 우수 파트너사들이 GS수퍼마켓과 GS25에 상품을 수출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에 GS리테일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규모나 공급 물량이 적어 판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파트너사를 위해 해외 판로를 열어주고자 수출지원 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GS리테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입 창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중소파트너사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수출지원 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협력업체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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