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오는 30일 여름방학 기간 중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전파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여름전파캠프'를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파방향 탐지대회, 무선조정(RC, Radio Control)자동차 경주대회, 아마추어 무선교신, 원격화상회의와 무선로봇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를 통해 IT기술과 미래의 핵심자원인 전파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와 탐구심을 고취시키고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지만 실체를 느끼지 못했던 전파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14일부터 18일까지 중앙전파관리소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