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워크숍 개최

입력 2019-04-1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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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예탁원 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이병래 예탁원 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외화증권대여 중개기관인 씨티뱅크(Citibank)와 공동으로 외화증권투자 증권사 등 11개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예탁결제원은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 개선 추진경과와 업계와의 동반 발전방향에 대하여 설명했다. 씨티뱅크는 외화증권대여서비스 개요와 외화증권대여 모델에 대해 발표했다.

예탁결제원은 국내 금융기관이 보유 중인 외화증권을 활용해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외화증권 대여서비스를 지난해 10월 도입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국내 금융기관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시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또한 같은 맥락으로 추진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외화증권 예탁결제 수수료 인하와 신규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했다. 이밖에도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 ‘외화증권 투자지원업무 개선 전담반’을 설치해 올해 3월부터 외부전문가들과 함께 ‘외화증권 투자지원 기능 제고를 위한 컨설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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