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문화재청은 이날 화재에 취약한 국가지정문화재가 목조 건축물 등 469건에 대해 소방시설 등 방재시설의 신속한 가동성을 확보하고 안전경비원을 통한 현장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요청했다.
아울러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고 있는 궁궐 및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등 유적에 대해서도 소방시설 점검과 현장 관리를 긴급 실시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원인과 진화 상황을 주시하고, 강원도 동해안 산불 이후 가동 중인 문화재 안전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겠다"며 "문화재 방재를 위해 지자체, 돌봄단체, 안전경비원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