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프로포폴 투약 7년…공범 언급한 이유는? “이번엔 내버려 둘 수 없어”

입력 2019-04-16 18:34 수정 2019-04-1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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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한밤 TV연예')
(출처=SBS '한밤 TV연예')

에이미가 7년 만에 입을 연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프로포폴‧졸피뎀 투약 당시 연예인 A군과 함께였다고 폭로했다.

에이미에 따르면 A군은 자신의 혐의가 발각될까 두려워 에이미를 성폭행하고 동영상 촬영으로 입막음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내용은 녹취록에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미가 해당 내용을 다시 수면 위로 끄집어 올린 것은 약 7년 만이다.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집행유예 기간에 졸피뎀을 추가로 투약한 사실이 드러나며 2015년 강제 출국 명령이 떨어졌다.

에이미는 한경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7년 만에 입을 연 이유에 대해 “우정으로 용서하려 했는데 ‘성폭행을 하고 동영상, 사진을 찍어 놓자’ 한 말이 녹취록까지 있더라”라며 “며칠 전 지인에게 A 군의 이야기를 또 들었다. 이번엔 내버려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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