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놀로지가 세계적인 산업용 컴퓨터 업체인 콘트론(Kontron)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산업용 컴퓨터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약 50억 달러의 거대한 시장으로서 임베디드 분야에서 가장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임베디드 HW 및 SW 기술력이 집적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제품의 안정성과 내구성이 요구되어 지속적인 서비스와 기술지원이 가능한 신뢰받는 기업만이 진출할 수 있다.
콘트론은 산업자동화, 통신,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물류, 의료, 국방, 항공 등 전 산업 영역에 걸쳐 산업용 보드, 모듈, 시스템과 같은 임베디드 컴퓨팅 플랫폼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회사로 국내에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시되는 산업자동화, 통신, 철도, 원전 등 인프라 관련 분야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MDS테크놀로지는 이번 계약을 통해 그 동안 축적한 임베디드 분야의 기술력과 다양한 산업의 고객DB를 기반으로 임베디드 산업용 컴퓨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함으로써 전후방 사업간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게 됐다.
MDS테크놀로지는 콘트론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 콘트론 고객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 창출에 집중하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콘트론 고객들은 MDS테크놀로지의 차별화된 기술지원과 신속한 고객 대응을 통해 한층 더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DS테크놀로지 이상헌 사장은 “최근 산업분야 전반에 걸쳐 IT를 접목시킨 IT 융합 기술 개발에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임베디드 산업용 컴퓨터에 대한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풍부한 고객DB와 신속한 고객지원으로 연간 100억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콘트론의 톰 마이어(Tom Meyer) 부사장은 “MDS테크놀로지의 다양한 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 탁월한 기술력과 기술지원 서비스 등이 높이 평가되어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트론의 대표 제품들은 ETX, COM Express, EPIC, PCI, CompactPCI, ePCI-X, VME, ATCA, 마이크로TCA 등 산업용 표준 보드와, 서버, 랙마운트 시스템 및 패널PC, KVM, HMI 그리고 Mobile rugged computer 등 광범위한 산업용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