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08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과 '2008년 중소기업 산업보안기술개발사업'의 지원대상 업체로 연이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2008년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을 통해 2년동안 3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전자여권 및 신분확인에 필요한 '고해상도 복합형 라이브스캐너 개발'에 몰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1일 선정된 '2008년 중소기업 산업보안기술개발사업'에는 '회전지문용 고성능 지문정보 취득장치 개발'과 관련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생체인식 기술 개발 및 상용화 부분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슈프리마는 동사무소 및 경찰서 등에 보급할 지문정보 취득장치를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부과제 평가에서 슈프리마는 보안 솔루션 개발능력과 원천기술을 보유한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차세대 바이오인식 기술을 선도할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슈프리마 송봉섭 연구소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정부과제를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새로운 소재개발 및 기술력 향상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