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은행 전체가 에너지절약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정부의 공공기관 승용차 홀짝제 시행에 맞춰 오는 15일부터 홀짝제(2부제)를 시행하고, 전 영업점 및 365열린코너의 돌출간판을 완전 소등한다.
또한 영업점의 냉방온도를 기존 26℃에서 27℃로 1도 올리고, 냉방기의 가동시간을 오전7시30분부터 오후5시30분까지 1시간 줄였다.
이와 함께 엘리베이터 3층 이하 운행 중지, 총 8대의 엘리베이터 중 2대 운행중단, 에스컬레이터 운행중단, 노타이로 근무 등 에너지 절약운동의 하나로 시행한다.
한편 이미 광주은행은 전력낭비와 물자절약을 위해 본점의 경우 1일 3회(아침7시, 점심시간, 저녁9시) 사무실 전등을 소등하고 있으며, 복도 및 화장실 공간 등은 완전 소등을 실천해왔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 운동에 광주은행 전임직원이 참여해 초고유가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