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3재정비촉진구역을 재건축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골든힐스’ 보류지 3가구가 매각물로 나왔다.
길음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입주를 시작한 길음뉴타운 롯데캐슬골든힐스 보류지 3가구를 매각한다고 이달 16일 공지했다.
대상 가구는 전용면적 84m² A타입 1가구, 전용면적 59m² A타입 2가구다. 매각 최저가는 순서대로 7억2000만 원, 5억5000만 원이다. 모두 옵션 설치 비용을 포함한 가격이다.
매각 최저가는 2016년 분양 때보다 2억 원 이상 오른 수준이다. 당시 전용면적 84m² A타입의 최저 분양가는 4억8060만 원(1층), 최고가는 5억3990만 원(20층 이상)이었다. 이번 최저 매각가와 비교하면 최대 2억4000만 원 수준까지 차이 난다.
전용면적 59m² A타입의 분양가격은 최저 4억970만 원(1층), 최고 4억3710만 원(4층)이었다. 이번 최저 매각가가 최대 1억4000만 원 정도 비싸다.
입찰은 동ㆍ호수별 1인 이상 유효한 입찰등록이 이뤄져야 성립한다. 유효한 입찰로 2인 이상이 입찰하면 최저가액 이상 최고금액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최고금액이 동일 가액일 경우 추첨으로 결정한다.
한편, 단지는 성북구 정릉동 192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총 399가구(조합원 137가구, 임대 40가구) 가운데 22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