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19일 넷마블에 대해 2분기 출시될 BTS(방탄소년단)월드의 흥행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만 원을 유지했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출시 예정인 넷마블의 신작 BTS월드는 다양한 엔딩이 존재하는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며 “각각의 퀘스트를 완료할 때마다 1만 장 이상의 화보와 100개 이상의 드라마 영상, 독점 OST 등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과금 모델은 능력치 강화 아이템과 의상 아이템 등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여성유저의 평균 인앱 결제 전환율은 남성보다 7.4%포인트 높은 수준”이라며 “BTS월드는 캐주얼 장르를 선호하는 여성 유저를 타깃팅함으로써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BTS월드는 글로벌 셀럽 IP 기반이라는 측면에서 팬덤을 기반으로 북미와 유럽, 일본, 국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흥행을 예상한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