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경제지표·기업실적 호조에 상승...다우 0.42%↑

입력 2019-04-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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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00포인트(0.42%) 상승한 2만6559.54에 마감됐다. S&P500지수는 4.58포인트(0.16%) 상승한 2905.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8포인트(0.02%) 오른 7998.06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작년 10월 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이 예상 외 호조를 보이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3월 미국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6% 증가해 시장이 예상한 1.0% 증가를 크게 웃돌며 2017년 9월 이후 최대 성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했다. 애틀랜타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는 18일 시점에서 2.8%를 예상, 17일 예상치에서 0.4%포인트 높였다.

미국 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낸 것도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 의욕을 부추겼다. 특히 자본재 관련 기업의 호실적이 두드러지면서 미국 경기가 예상 이상으로 안정적이라는 관측을 자아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허니웰 인터내셔널의 다리우스 아담칙 최고경영자(CEO)는 “멋진 1분기였다. 남은 2019년도 실적 호조가 계속될 환경에 있다”고 평가했다. 허니웰은 항공기 및 창고 제조 공정의 자동화 관련 등의 호조로 2019년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이에 회사 주가는 상장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18일까지 S&P500 기업 중 15%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78%가 주당 순이익이 사전 예상치를 웃돌았다. 앞서 시장에서는 500 기업의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해 11개 분기 만에 순이익 감소를 예상했었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나면서 18일 시점 예상으로 순이익 감소율은 1.7%포인트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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