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와 농식품 교역확대 등 MOU

입력 2019-04-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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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농협하나로유통 본사에서 김성광 대표이사(오른쪽)와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제임스 황 대표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출처=농협중앙회)
▲19일 농협하나로유통 본사에서 김성광 대표이사(오른쪽)와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제임스 황 대표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출처=농협중앙회)
농협하나로유통이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ㆍ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이하 '타이트라')와 농식품 교역확대, 수출시장 공동연구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19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대만 타이트라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광 대표이사와 제임스 황 타이트라 대표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양사는 농식품 교역확대, 수출시장 공동연구 등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타이트라는 대만 정부 산하 비영리 무역진흥기관으로 한국의 코트라(KOTRA)와 유사한 조직이다. 1970년 대만 무역진흥과 대외 무역지원을 통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대만 내 5개 지사를 포함해 전 세계 63개 해외지사를 두고 글로벌 시장개척, 국제 전문전시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타이트라 방문단은 이날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농협의 유통사업장 견학, 협력사업 구체화를 위한 실무자 협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양국 농식품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NH농협무역과 OK!COOK, HANARO 등 농협 PB제품을 대만으로 확대 수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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