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스왑시장 안정 찾으며 보합마감

입력 2008-07-14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권금리가 수급불안으로 급등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저가매수 유입 등으로 오름폭이 축소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스왑시장이 안정을 찾은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14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6.17%를 기록했다. 5년물은 0.01%포인트 상승하며 6.18%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은 0.01%포인트 내린 6.11%로, 20년물은 보합권에 머물며 6.11%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6%포인트 오른 5.96%, 6.36%를 기록했다.

CD91일은 전일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5.48%를 기록했으며 CP91일물도 0.02%포인트 올라 5.83%을 기록했다.

이날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8틱 하락한 104.62로 거래를 마쳤다.

신동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로서는 채권금리가 안정을 찾기에는 투자심리가 취약하다"고 말했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금리가 더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높아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주체가 없다는 것.

그는 이어 "추세적인 급등세는 완화될 수 있지만 환율이나 쇼크에 의해서 변동성이 큰 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8월 금리 인상 후 추가 인상을 하지 않겠다는 시그널이 있다면 시장은 다소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신 연구원은 "물가상승이나 유가상승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들 추세가 지표로 확인되는 9~10월 초까지는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 ‘흑백요리사’ 셰프 만날 기회…‘2024 서울미식주간’ 열린다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4 11: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33,000
    • +0.7%
    • 이더리움
    • 3,463,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75,300
    • -2.28%
    • 리플
    • 707
    • +0.43%
    • 솔라나
    • 229,000
    • +0.44%
    • 에이다
    • 469
    • -1.47%
    • 이오스
    • 584
    • -0.51%
    • 트론
    • 231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600
    • +1.14%
    • 체인링크
    • 15,140
    • -1.24%
    • 샌드박스
    • 328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