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연쇄폭발 8건으로 늘어” 배후는…

입력 2019-04-21 2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리랑카 콜롬보에 위치한 교회에서 21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구급차가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콜롬보/AP연합뉴스
▲스리랑카 콜롬보에 위치한 교회에서 21일(현지시간) 폭발이 발생한 가운데 구급차가 부상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콜롬보/AP연합뉴스

부활절인 21일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이 총 8건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교회와 호텔 6곳에서 연쇄 폭발이 일어난 가운데 2건의 폭발이 추가로 발생했다.

로이터는 현지 경찰을 인용해 수도 콜롬보 인근 데히웰라 지역의 국립 동물원 근처 한 호텔에서 7번째 폭발이 일어나 최소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후 AFP는 콜롬보 북부 오루고다와타 교외에서 8번째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두 건의 폭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앞서 현지 언론과 주요 외신은 스리랑카에서 콜롬보와 인근 지역의 교회 3곳과 호텔 3곳에서 일어난 연쇄 폭발로 최소 160명이 사망하고 40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정부는 통행금지령을 발령하고 주요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를 차단해 잘못된 정보나 소문을 막는 데에 힘썼다.

한편 스리랑카 연쇄 폭발 사건 배후에 대해서는 추측이 분분하다. 현지 경찰은 최소 2건의 폭발을 자살폭탄으로 추정했으나 이날 오후 현재까지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지에서는 종교적 이유로 테러가 발생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0,000
    • -1.16%
    • 이더리움
    • 4,764,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5.34%
    • 리플
    • 2,078
    • +4.53%
    • 솔라나
    • 356,300
    • +1.19%
    • 에이다
    • 1,486
    • +10.65%
    • 이오스
    • 1,085
    • +7%
    • 트론
    • 298
    • +7.19%
    • 스텔라루멘
    • 714
    • +6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6.02%
    • 체인링크
    • 24,460
    • +14.67%
    • 샌드박스
    • 617
    • +2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