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UAE서 1억불 규모 인공섬 인프라공사 착공

입력 2008-07-14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건설이 UAE 상징인 알마잔 인공섬 개발 사업 중 인프라 공사에 참여한다.

14일 금호건설은 UAE의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에서 알 마잔 인공섬 개발 사업의 일부 인프라 구축 (Al-Marjan Island Development Road works and Infrastructure works for peninsula island 1 & 2) 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UAE의 국영 개발 업체인 라킨(Rakeen)이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알 마잔 인공섬 내 도로 신설 및 각종 인프라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의 수주액은 미화 약 1억불(3억6600만 AED(에미레이트 디르함)이며 공사기간은 18개월이다.

알 마잔 인공섬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는 두바이에서 북동쪽으로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UAE(United Arab Emirates)를 구성하는 7개 에미리트(Emirate)중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알 마잔 인공섬 개발사업은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의 변화를 이끌어 줄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의 전체 투자비는 미화로 약 18억불 규모이며 발주처인 라킨(Rakeen)은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주거 및 레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세계 유수의 건설업체들과 이 인공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UAE에서는 대부분의 건설업체가 두바이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인데, 금호건설이 이례적으로 라스 알 카이마(Ras Al Khaimah)라는 신시장을 개척한 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 신흥 시장에서 추진중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3→2.1→1.9→1.5%→?’ 하락하는 韓 경제…분기 단위, 9개월 만에 역성장 마주
  • 트럼프 앓고 있다는 ‘광선 각화증’ 어떤 병
  • 흥행 참패로 게임계 정치적 올바름 열풍을 식게 만든 ‘망작 5선’ [딥인더게임]
  • 오늘 민주당 첫 순회경선…'李 1강' 변화 생길까
  • 육성재·김지연 주연 로맨스 코미디 ‘귀궁’…넷플릭스, 사랑 가득 신작 공개
  • 나들이의 계절…익산 국가유산 야행부터 대전과학기술축제까지 [주말N축제]
  • [인터뷰] 제이슨 아티엔자 “한국 다채로운 공간에 영감…언젠간 내 조형물 설치하고파”
  • 실기·활동 없어도 예체능 학과 진학…논술·교과 전형 주목해야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439,000
    • -0.28%
    • 이더리움
    • 2,302,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489,700
    • +2.15%
    • 리플
    • 3,000
    • +0.6%
    • 솔라나
    • 195,200
    • -0.2%
    • 에이다
    • 916
    • +2.92%
    • 이오스
    • 910
    • +0.89%
    • 트론
    • 351
    • -1.68%
    • 스텔라루멘
    • 351
    • +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620
    • +2.29%
    • 체인링크
    • 18,370
    • +1.44%
    • 샌드박스
    • 384
    • +6.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