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22일 신세계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35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상향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4713억 원(YoY+34%), 영업이익 1059억 원(YoY-7%)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0%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은 상위 3개사 중 우위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 역시 중국인들의 높은 수요와 상위 면세 사업자들간의 경쟁 완화로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전사 이익에서 면세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진적으로 상승해 2020년에는 1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주가에 대해선 “면세 기여도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해볼 수 있다”며 “분기 실적을 확인해 가면서 주가는 반등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