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91일물 금리 보름만에 또 내릴 듯..국민은행 1.85% 발행

입력 2019-04-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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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3개월 CD 1500억 발행..통안채91일물 입찰 봐야하나 추가하락은 어려울 듯

(한국은행, 금융투자협회)
(한국은행, 금융투자협회)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보름만에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이 3개월 CD를 고시금리보다 1bp 낮게 발행했기 때문이다. 다만 CD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는게 대체적인 판단이다.

22일 오전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3개월물 CD 15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대비 1bp 낮은 1.85%다.

3개월물 CD가 발행되면서 이날 금투협 금리고시에서 CD금리가 하락할 전망이다. 다만 CD금리 추가 하락에는 부정적 입장이 많다.

채권시장의 한 참여자는 “레포(RP·환매조건부채권) 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1.75%) 이하로 내려가면 CD금리가 추가 하락할 수 있겠다. 하지만 좀 있으면 월말인데다 부가세 납부도 있어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채권시장 참여자도 “오늘 한은이 실시하는 통안채 91일물 입찰도 봐야겠지만 CD금리 추가 하락 룸은 별로 없어 보인다. 은행채 3개월물도 1.83% 정도에 잡혀있는데 잘 안들어가는 분위기”라며 “월말로 진입하는 시점이라 단기물쪽 금리가 더 내려가기 어려운 것도 요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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