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훈풍’, 입주기업 큰 폭 증가세 …1분기 135개 늘어

입력 2019-04-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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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 분양 현황(단위 : 천㎡, %, 자료=국토교통부)
▲용지 분양 현황(단위 : 천㎡, %, 자료=국토교통부)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업이 크게 늘면서 온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클러스터 분양 및 입주현황(2019년 3월말 현재)을 조사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은 총 828개사로 올해 1분기에만 135개사가 새로 입주하는 등 2018년 2월 ‘혁신도시 시즌2’ 및 2018년 8월 ‘혁신도시 기업입주 활성화 방안’ 발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혁신도시별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경남 48, 광주·전남 32, 부산 22, 대구 20개소로 상대적으로 많이 입주했으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9개사가 이전했다. 이는 지식산업센터 등의 준공에 따른 입주 증가로 보여진다.

클러스터 용지분양은 197만㎡로 계획(312만4천㎡)대비 63%, 입주는 68만9천㎡로 분양(197만㎡) 대비 35%에 달하며, 혁신도시별로는 광주·전남 3천㎡, 대구 2천㎡ 늘었다.

박진열 국토교통부 혁신도시산업과장은 “혁신도시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신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혁신기업과 창업활동을 지원할 체계적인 시스템(산학연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혁신도시가 지역성장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유치 등 혁신도시 육성 전반을 컨트롤하는 구심점 조직으로 발전재단을 설립하고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업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활동 강화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산학연클러스터에 입주하는 기업과 연구소 등에는 임차료 또는 부지매입비 이자비용의 최대 80%까지 3년간 지원을 하고 있다며 기업들의 많은 이전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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