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상조회는 지난해 9월 조성한 향군전용묘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향군전용묘역 견학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향군전용묘역 견학방문 프로그램은 묘역방문을 통해 시설소개, 안장시연(동영상 시청), 묘역순회 순으로 실시되며, 견학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등에 차량을 지원한다. 참가 인원에게는 견학 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향군전용묘역은 향군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분당추모공원‘휴’와 함께 국립묘지에 준한 묘역관리를 통해 고인의 명예 고취, 유족에게는 안정감과 신뢰감을 제공한다.
향군전용묘역은 향군회원, 향군상조회원을 대상으로 분양 중이며, 해외교포희망자, 안보친목단체 회원 등으로 이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재향군인회상조회 관계자는 “향군전용묘역 조성 이후 고객들의 관심을 충족시켜줄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군전용묘역 견학방문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향군전용묘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향군전용묘역은 분당추모공원 ‘휴’(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벽체식 야외 봉안담 3,000기, 수목장 890위 규모로 운용 중이며, 금년 말에는 실내 납골시설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향군전용묘역 정보 및 견학방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향군인회상조회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