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스튜디오 지브리 캐릭터샵 ‘도토리 숲’에서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의 30주년을 맞아 F&B(식음료)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26일 ‘도토리 숲’ 홍대점에서는 ‘마녀 배달부 키키’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말하는 고양이 ‘지지’를 캐릭터 빵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캐릭터 빵은 유명 베이커리 카페 ‘아오이토리’와 대원미디어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 ‘지지’ 캐릭터 빵은 하루 한정 수량으로 홍대점에서만 판매가 진행되며, 다음달 3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스튜디오 지브리 콘텐츠의 국내 첫 F&B 사업 전개 사례다. 대원미디어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마녀 배달부 키키 토트백, 의류, 파우치 등의 국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상품도 동시 판매할 예정이다.
마녀 배달부 키키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작으로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13세의 마녀 ‘키키’가 불안정한 사춘기 소녀로 겪게 되는 복잡한 감정과 특별한 능력으로 인한 정체성의 혼란 등을 겪으며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한편, 대원미디어의 ‘도토리 숲’은 잠실점을 시작으로 용산점, 홍대점을 차례로 오픈해 운영 중이다. ‘도토리 숲’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 작품인 ‘이웃집 토토로’와 ‘마녀배달부 키키’ 등 애니메이션 테마와 함께 인기 캐릭터인 ‘토토로’와 ‘고양이버스’ 등을 실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