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산불피해 강원도에 초대형 컨테이너박스 5대 긴급 지원

입력 2019-04-23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속초·고성지역...물품 보관 및 소상공인 임시 사무소 활용

▲현대상선이 23일 강원도 속초․고성 산불피해지역에 긴급 지원한 컨테이너박스. 구호물품 보관, 소상공인들의 임시 사무소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23일 강원도 속초․고성 산불피해지역에 긴급 지원한 컨테이너박스. 구호물품 보관, 소상공인들의 임시 사무소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속초·고성 일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컨테이너박스를 23일 긴급 지원했다.

이날 40피트 컨테이너박스 5대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복지회관과 종합운동장에 투입, 이재민들의 구호물품을 저장하게 된다. 일부는 개보수를 통해 임시 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40피트 컨테이너박스 1개에는 라면을 약 4만4820개(1120박스, 1BOX=라면 40개)를 저장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속초시와 연계한 것으로 시가 입주 대상 소상공인을 선정, 컨테이너박스를 현지에서 리모델링한 후 직접 제공하게 된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그동안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해 왔다"면서 "피해지역에 이재민 거주, 구호물품 보관, 임시 사무소 등이 절실하다는 고성군의 요청을 적극 반영,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컨테이너박스를 긴급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현대상선은 즉시 투입이 가능한 컨테이너박스를 취합 중이다. 이번 화재로 사무실을 잃은 소상공인들이 임시로 입주할 수 있는 사무·영업 공간 제공을 위해 약 20~30대 분량의 컨테이너박스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46,000
    • +0.12%
    • 이더리움
    • 4,739,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3.97%
    • 리플
    • 2,023
    • -4.62%
    • 솔라나
    • 353,900
    • -1.28%
    • 에이다
    • 1,474
    • -2.06%
    • 이오스
    • 1,183
    • +11.71%
    • 트론
    • 299
    • +3.82%
    • 스텔라루멘
    • 788
    • +3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0.6%
    • 체인링크
    • 24,610
    • +5.62%
    • 샌드박스
    • 851
    • +58.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