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3일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6포인트(0.17%) 오른 2220.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3거래일만에 2220선을 회복한 것이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183억 원, 425억 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738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130억 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에서 1142억 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012억 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68%), 기계(1.27%), 보험(0.98%), 유통(0.9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종이·목재(-1.44%), 운수창고(-0.97%), 철강·금속(-0.59%), 의료정밀(-0.5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SK하이닉스(0.62%), 현대차(1.49%), 셀트리온(0.45%), LG화학(0.13%), 현대모비스(2.18%), LG생활건강(0.07%), 신한지주(0.7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33%), 삼성바이오로직스(-1.46%), POSCO(-0.9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8%) 밀린 761.42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1.57포인트(0.21%) 오른 763.58에서 출발한 지수는 이내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46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억 원, 191억 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