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공=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22일 아주캐피탈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A/긍정적’ 및 ‘A2’에서 ‘A+/안정적’ 및 ‘A2+’로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아주캐피탈은 자금조달구조 개선으로 영업기반이 강화됐다. 2017년 7월 이후 지배구조 변경에 대한 기대감이 조달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면서 회사채 비중이 88.2%로 높아졌다.
1년 이내 만기도래 자산·부채 커버리지도 2017년 말 이후 개선 추세다. 차입부채의 만기구조가 장기화되면서 영업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과거 높은 조달비용 및 유동성 위험으로 위축됐던 사업부문 경쟁력이 개선되면서 2018년 말 영업자산은 4조6000억 원으로 2017년 말 3조8000억 원 대비 21% 성장했다. 포트폴리오 조정과 고정비 통제로 수익성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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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과 2018년 중 각각 897억 원과 992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이익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2016년 이후 자산성장이 둔화되면서 수정레버리지가 2015년 8.6배에서 2018년 7.0배로 개선됐다.
한신평은 “동사의 사업계획을 고려할 때 향후 급격한 영업확대보다는 점진적 성장을 예상한다”며 “안정적인 이익창출능력을 고려할 때 우수한 자본적정성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