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강원방송 대표(왼쪽부터), 박홍식 강원명진학교 교장, 김태빈 카카오 AI사업 총괄이사가 카카오미니 전달식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카카오는 시각장애인에게 카카오미니를 기증하며 소외계층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는 디지털 방송사 CJ헬로와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강원 명진학교에서 기탁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태진 카카오 AI사업 총괄이사와 김영호 CJ헬로 강원방송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시각장애인의 지식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방송 시청을 지원해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정보 접근권을 향상하기 위한 취지를 담았다.
카카오는 강원명진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 그리고 개별 시각장애인 가정에 카카오미니 300대를 지원한다. 또 CJ헬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방송서비스인 ‘이어드림’ 사용을 위한 요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CJ헬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카카오미니’를 통한 셋톱박스 제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CJ헬로와의 협업을 이어나가 상세 예약 녹화 설정, 화면 해설 방송 편성표 안내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