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일 대비 0.08포인트 오른 2220.5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40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 원, 201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0.84%), 철강금속(0.76%), 비금속광물(0.72%), 의약품(0.60%), 의료정밀(0.51%), 전기전자(0.36%), 제조업(0.33%) 등은 상승세다. 반면, 운수창고(-0.76%), 전기가스업(-0.52%), 은행(-0.35%), 섬유의복(-0.2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22%), SK하이닉스(-0.74%), 삼성전자우(0.97%), 현대차(1.47%), 셀트리온(0.23%), LG화학(-0.54%), 삼성바이오로직스(0.81%), POSCO(0.57%), 현대모비스(-0.85%), LG생활건강(0.14%) 등 보합권에서 방향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0.85포인트(0.11%) 오른 762.27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5억 원, 4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이 129억 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호·악재가 겹치며 상승세는 이어가겠지만 그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 1분기 실적 시즌이 양호한 결과가 이어지고 있고 현대차와 포스코의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미국의 이란 제재 강화에 대해 중국과 EU가 반발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는 점등은 부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