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척추디스크' 라는 공식 맞을까?

입력 2019-04-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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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일상을 사는 현대인들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신체를 너무 무리해서 사용해도 문제지만 몸을 너무 사용하지 않아도 생길 수 있는 것이 허리통증이다. 바르지 못한 자세, 운동 부족 등으로 허리통증이 발생하면 대부분 허리디스크 질환을 가장 먼저 의심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가 부딪히지 않도록 완충 작용을 하는 추간판, 즉 디스크에 충격이 가해져서 터지거나 노화로 인해 퇴행성 변화를 겪는 질환을 말한다. 허리통증은 디스크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지만, 사실 디스크 환자가 가장 주로 겪는 통증의 양상은 조금 다른 경우가 많다. 탈출한 추간판이 주변 신경을 누르거나 건드리면서 다리가 저리거나 허리나 엉치에서 시작해 다리를 지나 발등이나 발바닥까지 통증이 퍼져나가는 방사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남지훈 늘찬병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는 “척추디스크는 이런 불쾌한 통증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기 때문에 증세가 심각하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경증이라면 대부분 주사요법이나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디스크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거나 신경을 심각하게 압박하고 있는 경우라면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내시경을 이용한 허리디스크 수술은 부분마취로도 수술이 가능하며, 수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6mm의 작은 절개를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다. 때문에 수술 시간을 내기 힘든 바쁜 직장인도, 큰 수술이 두려운 노인 환자도 시술할 수 있다. 내시경을 통해 세밀하게 신경이 압박된 부위를 보며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의 사라짐을 빠르게 느낄 수 있고 수술 후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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