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2200선이 붕괴되면서 1% 넘게 폭락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오후 1시 36분 현재 전일 대비 29.38포인트(-1.32%) 내린 2191.1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3415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8억 원, 242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62%), 보험(0.17%)를 제외한 전기전자(-2.41%), 전기가스(-1.70%), 의료정밀(-1.63%), 기계(-1.42%), 의약품(-1.32%)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차(0.74%), POSCO(0.19%) 등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21%), SK하이닉스(-4.07%), 삼성전자우(-0.97%), 셀트리온(-1.35%), LG화학(-2.83%), 삼성바이오로직스(-2.16%)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4.99포인트(-0.66%) 내려간 756.4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585억 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이이 각각 186억 원, 324억 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 발표가 이어지자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됐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