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카오페이지 캡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과 맞물려 기업들의 관련 마케팅도 속속 포착되고 있다. 영화의 마지막대사를 내건 이벤트에서 시그니처 아이템을 도마에 올린 프로모션까지 다양하다.
지난 23일 카카오페이지에 따르면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영화에 나오는 마지막대사를 기입한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내용이 골자다.
카카오페이지가 마지막대사를 내건 이벤트로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람을 유도한다면, 제조·유통업계는 영화 속 캐릭터들의 시그니처를 십분 활용한 상품들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온라인 오픈마켓 쇼핑몰 G마켓은 시디즈와 함께 '마블 어벤져스 얼티밋 컬렉션' 의자를 선보이고, 다이소는 일부 고객에게 마블마니아 마그넷 제품을 증정하는 식이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4일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했다. 특히 개봉 후 4시간 30분여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열풍의 포문을 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