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제1회 한-인니 기술교류 상담회' 개최…"인도네시아 수출판로 개척"

입력 2019-04-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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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란멜리아 호텔에서 '2019년 제1회 한-인니 기술교류 상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란멜리아 호텔에서 '2019년 제1회 한-인니 기술교류 상담회'를 열었다.(사진제공=이노비즈협회)

국내 이노비즈 업체가 인도네시아 수출판로 개척 및 교류협력에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란멜리아 호텔에서 '2019년 제1회 한-인니 기술교류 상담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니 중소기업부는 국내 중소기업의 인니 시장 진출과 현지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무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한-인니 기술교류센터를 자카르타에 개소한 바 있다. 이후 기술교류센터가 주축이 되어 친환경, 혁신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총 2회의 교류회를 통해 20억여 원의 매출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기술교류 상담회에는 한국의 중소기업 9개사와 인도네시아 60여개사가 매칭돼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한-인니 합작법인 설립 등 기술을 매개로 한 다양한 협력사업 방안이 협의됐다.

이를 기반으로 총 80건의 상담진행과 10건의 MOU가 체결됐으며, 천연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제조기업인 ㈜아쿠아렉스는 상담회를 통하여 인도네시아 기업과 약 25만 달러의 계약 체결에 합의하는 등 활발한 기술교류가 진행됐다.

상담회에 참석한 이노비즈협회 김종길 상근부회장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한국 중소기업의 인도네시아 수출판로를 적극 개척하고 교류협력을 위한 발판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노비즈 기업과 같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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