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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15일 영국, 프랑스, 벨기에 3국을 잇는 초고속열차인 유로스타(EUKL)와 통합운송협정(ITA: Intermodal Traffic Agreement)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아시아나 파리 취항을 계기로 유럽 내 3대 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인터라인 구축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추진됐다.
아이아나 고객은 이번 체결로 항공권과 유로스타 탑승권을 한 곳에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예약 및 발권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는 이번 체결이 지난 3월 말 파리 취항과 더불어 유럽노선의 경쟁력 강화, 유럽지역 판매망 및 시장점유율 확대 등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로스타는 27대의 테제베(TGV)로 파트너사인 프랑스 SNCF, 벨기에 SNCB와 함께 영국 런던 세인트 팬크러스(St. Pancras)역과 프랑스 파리 북역(Gare du Nord), 벨기에 브뤼셀의 미디역(Gare du Midi)을 중심으로 3개국을 연결하는 초고속열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