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오는 26일 '2019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선발예정 인원은 5급 80명, 7급 148명 등 총 228명이다.
인사처에 따르면 화재 예방, 환경오염 관리, 산업 안전, 조경,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국민안전과 미래와 관련된 전문 분야에서 선발 규모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응시 자격은 선발단위별로 정해진 근무경력, 학위, 자격증 등 3개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원서 접수는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 하며 필기시험(PSAT)은 7월 20일, 서류전형은 9월, 면접시험은 11월에 실시돼 12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경력을 가진 민간 전문가를 선발해 공직의 개방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고자 2011년 5급, 2015년 7급 공무원 선발에 도입됐다.
지난해까지 이 시험으로 총 1천283명이 선발돼 40여개 부처에서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