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캐피탈협회, '바이오테크 오픈 이노베이션' 개최…"대기업ㆍ중소벤처 투자유치 촉진"

입력 2019-04-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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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헬스 분야 혁신주체 간 상생협력 논의의 장인 '2019년 바이오테크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사진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바이오 헬스 분야 혁신주체 간 상생협력 논의의 장인 '2019년 바이오테크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사진제공=한국벤처캐피탈협회)

바이오 헬스 분야 혁신주체 간 상생협력 논의의 장인 '2019년 바이오테크 오픈 이노베이션 데이'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삼일회계법인 공동주관으로 진행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대기업ㆍVCㆍ스타트업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M&A, 기술이전 및 투자 등 파트너십 형성을 희망하는 바이오 분야 대기업을 비롯해 벤처캐피털, 유망기술 보유 바이오 벤처기업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바이오 분야 산업현황 및 미래전망, 기업 간 파트너링 사례, 회계 이슈 및 처리절차 등의 주제로 각계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파트너링을 희망하는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기업 6개사의 IR과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정부는 최근 '제2벤처붐 확산 전략' 발표를 통해 상생협력을 넘어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역시 “중기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함께 잘 사는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제약·바이오 분야를 포함한 각 산업계 전문가들도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각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호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확대해 나가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은 국가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고 있지만, 새로운 혁신 전략으로 M&A 등을 통해서 기존의 성장전략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번 바이오테크 오픈이노베이션 자리를 통해 바이오 업계를 선두로 다양한 방식의 자금 선순환을 유도하며 혁신 창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바이오 분야를 시작으로 하반기에 주요 산업별로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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