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실장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4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

입력 2019-04-25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북 정상 간 합의 사항 철저히 이행해야”

▲노영민 비서실장(왼쪽 두번째)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남북공동선언이행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맨 왼쪽은 김수현 정책실장.(연합뉴스)
▲노영민 비서실장(왼쪽 두번째)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남북공동선언이행추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맨 왼쪽은 김수현 정책실장.(연합뉴스)
노영민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 겸 대통령 비서실장은 25일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4차 남북 정상회담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가 해왔듯이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다하는’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이행추진위 4차 회의에서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등 남북 정상 간 합의한 사항은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행추진위를 중심으로 남북공동선언이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심혈을 기울여 달라”며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평화시대를 여는 주역이 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국민 모두의 소망이다”며 “국가안보와 민족의 장래가 달린 문제이며,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략적 이해관계가 국익과 국민보다 앞설 수 없다”며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국민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노 위원장은 이틀 앞둔 4·27 판문점선언 첫 돌을 맞아 의의와 감회를 나타내면서 “판문점선언은 평화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로 가는 역사적 출발이었다”고 말했다. 또 “판문점선언은 위대한 출발이지만 평화의 한반도로 가는 첫걸음일 뿐이다”며 “판문점선언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가야 할 길이 훨씬 많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서훈 국정원장,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12,000
    • -0.99%
    • 이더리움
    • 4,647,000
    • -1.9%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2.57%
    • 리플
    • 1,979
    • -2.56%
    • 솔라나
    • 348,000
    • -2.36%
    • 에이다
    • 1,427
    • -3.71%
    • 이오스
    • 1,149
    • +0.09%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30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5.45%
    • 체인링크
    • 24,880
    • +0.93%
    • 샌드박스
    • 1,126
    • +38.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