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위, 中·인니·태국산 OPP 필름 반덤핑조사 공청회

입력 2019-04-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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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반덤핑관세 부과 종료 여부 결정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5일 중국, 인도네시아 및 태국산 OPP 필름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이해관계인이 직접 진술할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OPP 필름은 두께가 10마이크로미터(㎛) 이상인 폴리프로필렌 연신필름으로 식품, 담배, 의류 외포장재, 앨범 등에 사용된다.

국내 시장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2000억 원대 수준(약 7만 톤)이고 중국, 인도네시아 및 태국산의 시장점유율은 약 10%대 수준이다.

무역위원회 위원들과 이해관계인으로 등록한 국내생산자 및 대리인 등이 참석한 이날 공청회는 이해관계인의 덤핑관세 부과에 대한 의견진술과 무역위원회 위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무역위는 공청회 진술 사항 중 미진한 부분 등에 대한 서면자료를 제출 받은 후 현지실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다음달 중 덤핑방지관세부과의 종료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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