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국제 표준화 주도한다

입력 2019-04-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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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사진제공=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국제 표준화 이슈와 미래 로드맵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6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웨어러블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웨어러블 국제 표준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삼성전자 양병덕 상무, 휴이노 길영준 대표, 토요보 권의철 박사 등 국내외 웨어러블 전문가 8명이 웨어러블 시장 및 기술동향과 국제 표준화 추진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3월 국내 최초 시계형 심전도 장치로 식약처 승인을 받은 휴이노 길영준 대표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의 국내외 인증사례와 산업 동향, 그리고 포지티브 규제의 장단점에 대해 설명했다.

양병덕 삼성전자 상무는 가상경험을 제공하는 VR, AR, MR을 구현하기 위한 디스플레이 시스템 및 이를 위한 요소에 대해 발표했다.

이재덕 LG전자 전무는 센서 솔루션 기술 발전과 이를 통한 자율 차량, 스마트 공장, 웨어러블 기기에서의 적용에 대해 제시했다.

서울대학교 홍용택 교수는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게재한 신체부착형 웨어러블 플랫폼 기술 및 DIY 웨어러블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 산하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위원회(TC 124)의 국내 산업표준개발 협력기관이다. 향후에도 국제 표준 주도권 확보를 위해 웨어러블 산학연 관계자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광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의 중요성 인식 및 표준화 확산과 더불어, 관련 기업의 표준개발이 더욱 촉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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