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 경비 전액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부산과 대구 지역을 시작으로 23일 서울 지역, 26일 전남 지역까지 차례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서울지역 행사에는 동국제약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동참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의 봄 나들이를 도왔다.
서울 지역 행사에서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60여명이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실내 동물원 ‘주렁주렁’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하는 시간도 갖고, 매직쇼 관람에 이어, 튤립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봄을 만끽했다.
또한, 지난 19일 진행된 대구 지역 행사에서는 삼진어묵 체험관과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같은 날 부산 지역 참가자들도 아쿠아리움 관람과 함께 도예교육센터를 찾아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했다. 26일 여수에서의 전남 지역 행사는 해상 케이블카 탑승, 아쿠아리움 및 AR트릭아이뮤지엄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부모는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다양한 체험도 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 야외 체험이 아이에게 큰 선물이 된 것 같다”며, “좋은 시간을 마련해준 재단과 동국제약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울 지역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한 동국제약 직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소아암 환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