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오른쪽)과 알하산 템풀리 가나국립석유청 청장이 25일(현지시간) 가나에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품질·유통관리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석유관리원)
한국석유관리원은 25일(현지시간) 가나에서 가나국립석유청(NPA)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품질·유통관리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NPA는 가나의 석유품질 및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정부기관이다.
이번 MOU에 따라 양 기관은 석유제품 품질·유통관리 분야의 기술정보 교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분야의 공동조사 및 연구, 상호 방문 및 전문가 교류 등에 나선다.
특히 석유관리원은 한국의 선진 석유관련 법제도를 비롯해 품질검사 및 시험분석 방법 등을 가나에 전수해 한국형 석유제품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알하산 템풀리 가나국립석유청 청장은 이날 체결식에서 “한국의 글로벌 연수 참가자들을 통해 한국의 선진 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활발한 교류협력과 적극적인 기술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 일조하고 국내 석유업계의 아프리카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