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문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미국 신용위기 재발 우려에 따른 아시아 증시 선반영, 국내 증시 수급불안, 고유가에 따른 물가불안, 당국의 일관성 없는 경제정책 등이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는 피하는 것이 상책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안정적인 투자를 해야 하는 것 역시 투자자들이 가져야 할 방책 중의 하나가 아닌가 생각한다.
한국전력(015760)은 유류, LNG, 석탄 등 발전연료 가격이 상승해 2007년 4분기는 사상 최악의 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아직은 인상되지 않은 전기요금 발전연료비가 상승하고 있어 올해에도 실적악화 우려로 2만8000원 가격대까지 하락했던 종목이다.
하지만. 하반기에 필수불가결하게 전기인상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과 외인의 매도세 속에서도 경기방어 주로 전기/가스 관련주에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이 되면서 3만원 가격대를 견고하게 지키고 있다. 만일 3만 원 이하 구간에서 분할 매수로 모아간다면 3만2500원 가격대에서는 단기 수익실현 가능해 보인다.
최근에 전기료 인상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나오면서,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많지만 현재의 전체 시황(고유가, 글로벌 지수 급락)과 연계해 반드시 매수 매도가 아닌 시장 상황파악과 함께 접근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 :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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