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림그룹 임직원 가족들이 그린 작품을 직접 전시한 뒤 관람하고 있다.(사진=대림)
대림그룹 임직원 가족이 27일 서울 남산을 찾아 식물원 가꾸기와 둘레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 대림코퍼레이션, 대림C&S 임직원과 가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림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남산 야외식물원 살구나무단지를 찾아 거름을 줬다, 또 전국의 다양한 소나무를 모아 가꿔 놓은 팔도소나무단지의 배수로도 정리했다. 이후에는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오물을 수거하는 등 남산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직원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자녀들은 준비된 스케치북에 남산 식물원의 꽃과 나무들을 그려보고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얻었다. 선물 증정도 함께 진행됐다.
남산 정화활동은 대림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2005년부터 시작해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자녀들과 자연의 소중함,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봉사의 즐거움도 함께하자는 취지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분포한 대림산업의 180여 개 현장에서는 인근의 산과 하천, 거리를 정기적으로 정화하는 ‘1산ㆍ1하천ㆍ1거리 가꾸기’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