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 유럽 2상 연구자 미팅 성료

입력 2019-04-29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부광약품)
(사진제공=부광약품)

부광약품은 이상운동증(LID) 치료제 ‘JM-010’의 임상 2상 연구자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과 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연구자 미팅은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이사가 직접 진두지휘했다.

JM-010은 부광약품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가 개발한 신약후보 물질로,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거의 90% 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2016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고, 임상 1상과 전기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유 대표이사는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JM-010 임상 2상의 빠른 진행을 위해 직접 현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미국 시장은 약 2조 원으로 추정되며, 아직 유럽에는 치료제가 발매되지 않았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연구자 모임 이후 본격적인 환자모집을 시작해 늦어도 2021년에는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준비 중인 미국 임상도 개시하면 JM-010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12,000
    • +1.09%
    • 이더리움
    • 4,896,000
    • +4.64%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4.97%
    • 리플
    • 2,013
    • +5.01%
    • 솔라나
    • 332,000
    • +2.91%
    • 에이다
    • 1,392
    • +7.24%
    • 이오스
    • 1,121
    • +1.63%
    • 트론
    • 279
    • +4.49%
    • 스텔라루멘
    • 697
    • +9.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00
    • +2.17%
    • 체인링크
    • 25,130
    • +3.33%
    • 샌드박스
    • 861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