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6일 환인제약에 대해 신제품 출시로 향후 3년간 외형이 연평균 17.1% 늘어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메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환인제약은 고령화 진전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진입장벽이 높은 정신과용약이 주력인 중견제약업체"라며 "정신신경용제가 전체 매출액의 70%로 높고, 국내 정신과 의료기관 커버리지가 97%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향후 3년간 외형은 정신신경용제의 매출호조 지속과 활발한 신제품 출시로 연평균 17.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금년에 2건(정신신경용제 1건, 진통제 1건)의 퍼스트제네릭이 출시되고 내년에는 치매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항전간제 등 총 7건의 신제품이 발매될 전망이다. 주력인 정신신경용제는 신규제품 매출기여효과와 수요 증가로 연평균 20.9%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