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 계약 종료로 이용자DB 펄어비스로 이관

입력 2019-04-29 15:29 수정 2019-04-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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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대표이미지. (카카오게임즈)
▲검은사막 대표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펄어비스에 ‘검은사막’의 국내 서비스와 이용자 게임 데이터를 이관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은사막의 국내 서비스 계약 종료에 따라 양사는 이용자의 게임 데이터를 카카오게임즈에서 펄어비스로 이관하는데 합의했다. 이용자들은 게임 데이터 이관 신청 페이지에서 이관 신청 절차를 통해 자신의 기존 캐릭터 그대로 검은사막을 즐길 수 있다.

이관 신청은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사전 이관 신청 기간인 5월 30일까지 신청 시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관된 정보를 통해 5월 30일부터 ‘검은사막’ 서비스는 펄어비스가 맡게된다. 카카오게임즈는 5월 29일까지만 검은사막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상구 카카오게임즈 PC퍼블리싱 본부장은 “그 동안 카카오게임즈의 ‘검은사막’을 성원해 준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내 서비스 및 데이터 이관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이용자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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