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진영 장관 만나 "세종청사 '대통령 집무실' 검토" 요청

입력 2019-04-29 16: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찾아 이 대표 예방…진 장관 "검토하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환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행정안전부 청사를 지을 때 대통령 집무실을 짓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국회를 방문한 진 장관에게 "대통령 집무실을 따로 짓는 것보다 경호나 안전 관리 문제 등이 있어서 그 건물에 같이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 지방 분권의 속도가 느리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내년에도 확실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장관께서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진 장관은 이 대표의 대통령 세종 집무실 검토 요청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에는 지방 분권의 단계를 올려야 하고 자치 경찰제와 정부 혁신, 그리고 안전 등에 대해서도 함께 대화를 해야 할 일이 많다"며 "그 부분을 이 대표에게 설명하고 부탁도 드리려고 왔다"고 전했다.

진 장관은 강원 산불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강원도 5개 시·군 간 복구 협상을 마무리 짓고 내일 한번 협의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여러가지 보상 문제도 기존보다는 좀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협의가 잘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포항 지진 피해 보상 문제도 국회에서 특별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그 부분도 (포항에) 갔다 온 결과를 말씀 드리고 관련 지원을 부탁드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대표는 진 장관을 향해 "원래 소신이 분명한 분이니 지방 분권과 정부 혁신을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며 "19대 국회에서 안전행정위원장도 했기 때문에 안전 행정에 대해 잘 운영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614,000
    • -0.32%
    • 이더리움
    • 4,228,000
    • +4.29%
    • 비트코인 캐시
    • 502,000
    • +0.62%
    • 리플
    • 4,091
    • -0.2%
    • 솔라나
    • 278,500
    • -2.86%
    • 에이다
    • 1,239
    • +7.09%
    • 이오스
    • 980
    • +2.62%
    • 트론
    • 369
    • +1.37%
    • 스텔라루멘
    • 520
    • +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1.42%
    • 체인링크
    • 29,590
    • +4.23%
    • 샌드박스
    • 616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