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 1626억 원, 영업이익 199억 원, 당기순이익 137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보다 3.1%(52억 원)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44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마케팅 비용 감소로 전 분기 대비 16.9%(29억 원), 전년 동기 대비 6.2%(12억 원)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1.8%(3억 원),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19억 원) 각각 감소했다.
총 가입자는 425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2만 명 감소했으나, UHD방송 가입자 수는 전 분기보다 3만 명 늘어난 113만6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27% 수준으로 성장했다. 특히 인터넷 가입자는 5만5000명을 돌파하며 IP(인터넷 프로토콜) 서비스 활성화에 기반이 되고 있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기획조정실장은 “초고화질(UHD) 위성방송을 중심으로 한 OTT 통합플랫폼으로 외연이 확장됐다”며 “사용자 친화적 IP 기반의 VOD 및 결합 서비스 등을 고도화시켜 매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