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후면 감싸는 디스플레이' 미국 특허 등록

입력 2019-05-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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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싸는 디스플레이 개념도(엔가젯 캡쳐)
▲감싸는 디스플레이 개념도(엔가젯 캡쳐)
삼성전자가 전·후면을 하나의 디스플레이로 덮는 형태의 제품 특허를 미국 특허청(USPTO)에 등록했다. 폴더블폰에 이은 차세대 폼팩터 스마트폰이 나올 지 주목된다.

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6년 미국 특허청(USPTO)에 전·후면을 디스플레이로 감싼 형태의 스마트폰 특허를 출원했으며 지난달 25일 승인을 받았다.

이 특허는 스마트폰 전면 전체를 화면으로 채우고 이어 상단 모서리와 후면까지 이어지는 연속된 디스플레이로 제작하는 것이다.

특허 출원이 모두 실제 제품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이 같은 제품은 셀피 촬영이나 번역 같은 측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내다본다.

IT매체 엔가젯은 "스마트폰 마이크에 대고 한 사람이 말하면 다른 사람은 그 뒤의 화면을 통해 번역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훌륭한 성능의 후면 카메라를 이용해 전면 셀피를 찍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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