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잡는 '불편러' 거울에 비친 일본인들의 생트집

입력 2019-05-01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사나 SNS)
(출처=사나 SNS)

사나가 애꿎은 논란에 휩싸인 모양새다. 사나가 조국인 일본의 변화를 언급한 것이 뜨거운 감자가 된 것에 국내 여론도 양분된 의견을 보인다.

4월 30일, 사나는 일왕이 바뀐 것에 대해 간략한 소감을 밝혔다. 양국 갈등에 불을 지핀다거나 한국에 대한 비난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글이었다. 그럼에도 사나가 일본인이고 일본의 변화를 언급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는 뜨거운 감자가 됐다.

그러자 적지 않은 여론은 사나에 대한 비방이 옳지 않다며 지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 지민 티셔츠 때를 비교하며 부끄러운 일이라는 반응을 내놓는다.

일부 여론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한국의 독립을 의미하는 티셔츠를 입었다가 일본이 피폭을 조롱한 것이라 발끈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언급한다. 일본인인 사나가 일왕 교체로 인해 시대 명명이 달라진 것을 언급했을 뿐인데 괜한 논란의 불씨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욕했던 일부 일본인들의 몰지각한 행동과 결코 다르지 않다는 지론이다.

대다수 여론 역시 사나의 SNS 언급이 화두가 된 것조차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사나에게 이 발언은 무술년이 가고 기해년이 온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는가 하면 한 시대가 지나갔다는 의미에 괜한 트집잡기라고 지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481,000
    • -0.58%
    • 이더리움
    • 4,049,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495,900
    • -1.61%
    • 리플
    • 4,130
    • -0.36%
    • 솔라나
    • 285,100
    • -2.76%
    • 에이다
    • 1,167
    • -1.6%
    • 이오스
    • 949
    • -2.97%
    • 트론
    • 367
    • +2.8%
    • 스텔라루멘
    • 520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50
    • +0.68%
    • 체인링크
    • 28,430
    • -0.25%
    • 샌드박스
    • 594
    • -0.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