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도 홈쇼핑에서 판다

입력 2008-07-16 13:42 수정 2008-07-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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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이 자동차업계에서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CJ홈쇼핑 방송 채널을 통해 오는 20일(일) 밤 9시 20분부터 10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2009년형 액티언 및 액티언스포츠 특별 소개 방송'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2009년형 액티언 주력 트림인 액티언 CLUB(2WD/AT)과 액티언스포츠(2WD/AT)가 판매될 예정이며 차량 구입은 선수금 없이 100% 전액 할부로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시승을 신청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예치금 없이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시승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라고 쌍용자동차는 밝혔다. 차량 판매 가격은 액티언CLUB이 2090만원 액티언스포츠가 1990만원이다.

쌍용차는 이번 방송을 통해 시승 신청한 고객 563명을 추첨해 텐트, 냄새제거제, 할로겐 램프를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홈쇼핑 방송을 보고 액티언을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사이드 스텝을 증정하고, 이 가운데 23명에게는 러기지 커버(트렁크 매트 포함), 가죽시트 커버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한 액티언스포츠를 구매하는 고객 중 8명에게는 하프/하드톱, 가죽시트 커버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지난 7일 새롭게 선보인 2009년형 액티언은 6단 자동변속기 및 CDPF 장착을 통해 연비와 주행 정숙성 확보는 물론 5년간 환경개선 부담금 면제와 같은 경제적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액티언스포츠 또한 주력 트림에 멀티 내비게이션과 같은 옵션들이 대폭 기본사양으로 확대 적용됐으며 2만8500원의 저렴한 자동차세와 환경개선부담금 50% 면제 등 과 같은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쌍용자동차는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클럽 론칭 파티, 데칼 적용된 액티언 로드쇼 그리고 방송 소개와 같이 기존과 다른 새롭고 차별화된 시도를 통해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이를 판매 증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그간 수입차업계에서는 포드와 볼보 등이 홈쇼핑을 이용해 톡톡한 홍보효과를 누려왔다. 반면, 국내 완성차업계는 그간 홈쇼핑을 통한 소개에 적극적이지 않았으나, 얼마전 GM대우가 라세티를 홈쇼핑에 소개한 데 이어, 쌍용차도 여기에 가세하면서 새로운 홍보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와 기아차 등 나머지 업체들은 아직 이에 대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지만 기존 방법과 다른 색다른 마케팅 기법이어서 관심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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