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제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조공정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미주 지역 수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케이엠제약은 올해 2월부터 시작된 자사 생산 공장에 관한 FDA의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cGMP)’ 실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FDA는 케이엠제약의 ‘평택공장 선진화 시스템’에 글로벌 관리기준에 입각한 엄격한 실사 결과 업체 스스로 관리가 가능한 수준을 뜻하는 VAI(Voluntary Action Indicated) 등급을 부여했다.
강일모 케이엠제약 대표이사는 “자사 모든 제품의 미국 등 미주지역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기준의 cGMP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모든 제품의 품질 관리를 더욱 엄격히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