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EV 트렌드 코리아’ 참가…전기차도 달리는 즐거움 추구

쏘울 부스터ㆍ니로 EV 전시, 동급 내연기관 앞서는 동력성능 특징

기아자동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2일 개막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대표 전기차인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를 전시한다.

행사에는 올 초 미국 CES에 선보였던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 이하 R.E.A.D. 시스템)을 함께 전시한다.

나아가 고객 경험 확대 및 기아차 전기차 경쟁력 체험을 위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가 ‘EV 트렌드 코리아 2019(EV TREND KOREA 2019)’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인다. (사진제공=기아차)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이날부턴 오는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쏘울 부스터 EV는 미래 지향적인 외관 디자인과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실내 공간을 갖춘 모델이다. 1회 충전으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으로 동급 내연기관 차를 앞서는 동력성능이 특징이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5km에 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동화 시대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전기차는 물론, 운전자의 니즈와 감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첨단 기술 R.E.A.D. 시스템 체험을 통해 고객분들께서 감성 주행의 시대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도 운전자의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아차가 되겠다”고 밝혔다.